사이판 여행하기 2일차 여름휴가 마나가하 섬 managaha island

사이판 여행하기 2일차가 밝았습니다.

2일차는 아무래도 사이판에서 갈 수 있는 마나가하 섬을 방문하였습니다.

마나가하(managaha) 섬은 오전 타임과 오후 타임으로 방문 할 수 있도록 투어 예약이 가능합니다.

투어 예약은 인터넷 (티몬이나 네이버 등)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해당 시간이 리조트로 셔틀이 오므로, 원하시는 시간대를 예약해 두시면 됩니다.

참고로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서 매우 아쉬웠네요.

마나가하 섬은 식사를 할 수 있는 매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혹시나 식사가 걱정이시라면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매점에 익숙한 라면이나 햇반 등 한국과 동일한 제품을 팔고 있으므로 음식 걱정은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도시락을 챙겨 오시는 분도 계신데 있으시다면 좋지만 굳이 날씨도 덥고 해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준비물(팁) : 사이판 리조트에서는 타월을 대여해 주고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사용을 하지만 해당 타월을 분실하지 않도록 하여, 수영장에서 대여를 하신후 마나가하 섬에 가실 때 가져가시면 수영 후에 몸을 싰고 닦을 수 있습니다.(다녀와서 다시 반납하시면 됩니다.) 

사이판 리조트는 타월을 빌릴 때 또는 반납할 때 반드시 타월카드를 받거나 건네 주어야 하므로 타월카드를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분실시 추가요금을 지급해야 할 수도 있음)

- 켄싱턴에서는 카드를 받는 걸 몰라서 체크아웃 할때 호텔리어가 물어보길래 안받았다고 하니까 그냥 넘어가 주었습니다.

마나가하 섬으로 가는 배 입니다. 이건 마나가하 섬 도착해서 찍은 사진인데 낚시도 하고 마나가하 섬으로 사람들은 이동시켜 주기도 하고 다용도록 사용되는 배인거 같습니다.

마나가하 섬으로 향하기 전 항구 모습

항구라고 하기에는 배를 가까이 붙일 수 있는 곳만 있어서, 파도가 없어서 그런지 방파제도 없습니다.

저 멀리 마나가하 섬이 보이네요.

배에는 안전벨트 같은 것이 없기 때문에 의자에 앉으면 됩니다.

배가 빠르지는 않네요.

맨앞에 앉아서 구경하는데 정신이 없었네요.

마나가하 섬이 점점 가까워 지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푸른 바다가 넘실 거리네요.

섬이 가까워 질 수록 바다 색깔이 바뀌어 갑니다.

에메랄드 빛깔의 바닷가가 점점 다가오네요.

마나가하 섬에 도착해서 찍은 타고 온 배 모습입니다.

배에서 내려서 한컷...

바다 색깔이 아주 멋집니다.

바다의 바닥이 보일 정도네요.

마나가하 섬으로 들어가는 길...

들어가는 입구에 사진을 찍을 섬 표지판이 있네요.

야자수 나무에 매달린 코코넛 까지.. 

이미 앞 타임에 오신 분들은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네요.

그리고 안전요원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그래도 2분 정도가 왔다 갔다 하면서

위험한 지역으로 가면 호로라기를 불어 줍니다.

안전제일인지 안전요원이 있으니 좋았습니다.

이런데는 없을 줄 알았는데.. 배가 지나가는 길, 너무 멀리 가는 사람등 안전요원이 지켜보고 있었네요.

섬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섬이 작아서 크게 돌아 보지 않아도 될 정도 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이 놀기에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모인 지역 이외에는 안전요원도 없으며, 자갈이나 지형이 매우 위험했습니다.

보시는 대로 사람들이 없는 지역은 물은 깨끗하지만, 관리까지는 하지 않았네요.

푸른 바닷가에서 또 한컷...

배가 들어오는 항구 주변으로 사람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샤워 시설도 있습니다.

물놀이가 끝이나면 바닷물을 씻을 수 있는 수도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인지 대기 짧은 대기시간으로 간단하게 몸을 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나가하 섬의 매점입니다.

매점에는 다양한 먹거리, 간식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한글로도 적혀 있으며, 한글로 짧은 대화도 가능하니 당황하지 마시고, 편하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라면도 종류별로 준비가 다 되어 있네요. ㅎㅎㅎ 신기

가격표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2023년 가격표 입니다.)

옆에 즉석라면 제조기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걸 많이 먹더군요, 컵라면 보다.. 그래도 저도 즉석라면 제조기에서 한 젓가락 했습니다.

약 반나절 안되는 시간을 물놀이 하고 먹고 와서 재미있게 놀다가 돌아 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패러글라이딩인가 바닷가 위에서 타는 놀이기구가 있네요.

생각보다 비싸고 무서울꺼 같아서 전 패스 했네요.

켄싱턴으로 돌아와서 켄싱턴 내부에 있는 커피숖에서 음료수 한잔 했습니다.

마침 켄싱턴 행사로 음료수 2장을 무료로 주더라구요.

그래서 음료수 2장 + 커피 2잔을 추가 주문해서 마시고 오후는 물놀이로 마감했습니다.

무료 쿠폰을 나눠줘서 덕분에 잘 먹었네요.

아이들 마실 음료수 주문!!

이상 마나가하 섬 방문기 및 사이판 2일차 투어 였습니다.